온라인 명품 시장이 커지고 있다는 게 업계 분석입니다.

A씨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레플리카 해외 브랜드 제품을 구매하지 못했으나 루이비통, 구찌, 막스마라 등 고가 명품 의류와 잡화 등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 이것이 온라인 명품 시장이 성장하면 일어나는 일입니다. 29일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EuroMonitor)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온라인 명품 시장 규모는 1조595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 수치는 전년대비 10.9퍼센트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비대면) 시대가 도래했지만, 온라인 명품 시장이 커지고 있다는 게 업계 분석입니다.


온라인에서 명품을 살 때 진위를 구별하는 법입니다.
다만 직접 눈으로 상품을 보고 구매할 수 없는 온라인 거래 특성상 명품 구매 시 가짜 상품을 더욱 꼼꼼히 확인하고 구매할 필요가 있습니다. 온라인 명품쇼핑 플랫폼 트렌비는 “온라인에서 명품 구매 시 ▶상품인지 여부 ▶가격인지 아닌지 ▶관세인지 환율인지 미리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습니다.

기업이 정품 취급 여부를 결정하는 데는 크게 세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우선 명품 판매업체가 사업자등록번호가 있는 공식 업체인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이종현 트렌비 부사장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온라인 사이트나 플랫폼 홈페이지 하단에 사업자등록번호가 나와 있다”고 말했습니다. 해외 사이트의 경우 IP 추적을 통해 불법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사이트도 많습니다. 이 사이트에는 이탈리아 명품들이 올라왔지만 IP가 중국산이라면 가격이 너무 낮으면 의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짝퉁에 대한 보상 규정이 있는지 살펴보는 것도 좋습니다. 공식 공급업체는 종종 보상 정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온라인 명품 시장이 커지면서 짝퉁 유통에 대한 200% 보상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해외 쇼핑몰이라면 보상 정책에 대한 문의도 가능합니다. 순정품 검사절차가 자체적으로 운영되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이기도 합니다.


영국의 브렉시트 여파입니다세금 폭탄일 수도 있어요
해외 온라인 명품 구매의 주 목적은 한국에 비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거나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운 제품을 찾는 것입니다. 트렌비는 전 세계 현지 가격 정보와 다양한 글로벌 판매 혜택을 활용해 합리적인 쇼핑이 가능하다고 설명합니다. 예를 들어 연말 주식시장인 ‘블랙프라이데이’ 시즌과 크리스마스 전후 ‘복싱데이’ 쇼핑시즌에 보편화된 영국 등 유럽 사이트에는 미국 쇼핑사이트가 유리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같은 명품이라도 특정 상품이 많이 입고되거나 판매가 적용되는 점에 따라 국내 판매가격이 더 저렴해질 수 있습니다. “국내외에서 점점 더 많은 온라인 명품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가격 비교가 더욱 중요해졌다,”고 트렌비의 부사장인 이종현씨가 말했습니다.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쇼핑 플랫폼이나 폭넓은 브랜드 제휴 네트워크를 찾는 것도 중요합니다.


한국 온라인 명품 쇼핑 플랫폼의 ‘트렌비’ 애플리케이션(앱) 캡처입니다.
최저가 상품을 찾았다면 정부 가치와 환율도 계산해야 합니다. 만약 정부 세금이 추가된다면, 한국에서 사는 것보다 더 비싸질 것입니다. 특히 올해 1월 1일부터 브렉시트가 발효되면서 원산지가 유럽연합(EU) 상품인 경우 영국에서 상품이 출발할 때 자유무역협정(FTA)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최종 가격에 정부 관련 세금이 포함되지 않는다면, 향후 세금폭탄이 터질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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